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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드 파울러 저, 송우일 역,「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My Job Went To India : 52 Ways to Save Your Job)」, 인사이트, 2008

개인적으로는 책의 원제보다 번역판의 제목이 마음에 든다. 나에게 말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랄까, 경종을 울려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이미 책을 읽었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책의 성격을 잘 드러내고 있는 제목인 것 같다.

사람마다 책을 읽고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차이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마음에 많이 와닿은 부분을 발췌하여 요약해 보았다.




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라.

지금 현재 자신이 주로 삼고 있는 언어 이외의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라. 새 언어를 배우고, 새 언어의 표현 방식을 배우라. 그렇게 하면 사고의 영역이 확장될 수 있다.

자신의 업무에 대해 진정한 전문가가 되어라.

업무를 진행하면서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하라. ‘어떻게 동작하는가?’와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가?’를 항상 찾아봐야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찾는 과정 속에서 사고의 틀이 새롭게 짜일 것이고 작업 환경에 대해 더 높은 수준으로 의식할 수 있게 된다. 더 이상 ‘어떻게’와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가라.

거인의 어깨 위에서 세상을 바라보라.

다른 사람이 짜놓은 코드를 읽고 연구해보라. 우수한 코드를 읽고 분석하고 적용시켜보라. 기존 코드의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나쁜 점은 수정해보라. 그리고 코드에 대해 연구한 것을 적어보라. 좋은 것은 적용시키고, 나쁜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 리스트에 추가하여 주의하도록 하자.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을 개선하라.

프로젝트에 대해서 ‘지금 바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라. 그리고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개선해 나가라.

유지보수를 즐기고, 반복하라.

자신이 만들었거나 유지보수하는 코드와 수행하는 태스크를 목록으로 만들어라. 코드나 일을 문서화하고, 자동화시키고, 리팩토링해서 팀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라. 그리고 팀원들과 문서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라. 이것을 계속해서 반복하라.